공주교육지원청는 10일 청내 중회의실에서 학생상담자원봉사자 및 위센터 직원 등 25명이 참여한 가운데 걱정인형 만들기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학교 장면에서 걱정이나 불안이 높은 학생들을 상담할 때, '걱정인형'을 활용해 학생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면서도 효과적으로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양귀영 강사의 강의로 진행됐다.

양귀영 강사는 도입부에 걱정인형은 아이들이 마음을 터놓고 이야기 할 수 있는 친구와 같은 존재로 미리 준비한 예시 인형들을 선보이며 흥미를 끌었고 이 후 봉사자들과 개성담긴 걱정인형을 만들어보면서 함께 걱정과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연수를 진행 참석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공주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상담자원봉사자들이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위한 학교상담에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방침이다. 공주=오정환 기자 jhoh5882@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