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등 탄동천 주변 11개 기관은 4~9일 탄동천에서 열리는 ‘시민과 함께하는 탄동천 벚꽃길 축제’와 관련해 주말을 맞아 다양한 음악행사와 과학체험행사를 준비했다.

오는 8일 토요일에는 2000여명이 참석 예정인 ‘제2회 과학기술인 탄동천 걷기축제’가 대덕사이언스운동장에서 열릴 예정이며, 화폐박물관 앞마당에는 벼룩시장 벚꽃길 한마당이 진행된다.

또 국립중앙과학관에는 대한민국 별 축제와 뮤지컬, 팝, 오페라, 피아노앙상블을 선보이는 벚꽃 콘서트가 준비됐고 뉴에이지 음악페스티벌과 과학백일장은 8~9일 이틀간 개최된다. 9일은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중고책 바자, 찾아가는 시민관측회 등이 준비됐다.

이 밖에 행사 기간 내내 시화전, 군악대, 난타, 진도 북 공연 등이 열릴 예정이다.

양성광 국립중앙과학관장을 비롯한 11개 기관장은 “주말을 맞아 아름다운 벚꽃도 보고 공연과 과학을 체험할 수 있는 탄동천 벚꽃길 축제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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