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정명학교는 5일 중학교 학생 26명과 경천중학교 46명이 함께하는 통합교육을 공주정명학교 정명관에서 실시했다.

올해 처음 만난 학생들임에도 불구하고 공주정명학교 학생들과 경천중학교 학생들은 어색함 없이 서로를 반기며 인사를 나누었다. 간단한 인사를 나눈 후 학생들은 짝을 이뤄 봄꽃 심기 활동과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활동을 했다.

이번 통합교육활동은 학생들 서로에게 진정한 도움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으며 장애에 대한 의미도 되새기며 장애인 친구들과 비장애인 친구들 간에 우정도 쌓는 값진 시간이었다.

봄이 시작되는 4월! 봄꽃 같은 아름다움과 생기 있는 분위기 속에서 이뤄진 이번 통합교육의 순간순간이 두 학교의 학생들에게 가슴 깊숙이 따뜻하게 자리 잡길 기대해본다. 공주=오정환 기자 jhoh58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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