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는 4일 공주역 광장에서 KTX 공주역 개통 2주년을 기념하고 공주역 활성화를 위한 공주시민의 마음과 정성을 모아 기념 식목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오시덕 시장과 박순영 공주역장, 이인면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 식수를 비롯해 공주역 알밤동산 밤나무 심기, 진입도로 영산홍 식재 등 공주역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졌다.

시는 공주역의 활성화를 위해 흥미진진 공주투어 및 공주역을 이용한 관광 프로그램 운영, 공주역 경유 시내버스 30분 간격 운행, 공주역 세종시간 BRT(광역 급행버스) 신설, 지방도 643·697호선 선형개선사업 추진 등 여러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오시덕 시장은 “지난 2015년 개통한 이래 공주역을 통해 공주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 공주역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교통편의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공주역 개통 2주년을 맞아 지난 1일 백제역사문화유적 관람객 환영 행사를 개최한 바 있으며 현재 우수 공모사진 전시회와 이용객 모니터링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 중이다.

공주=오정환 기자 jhoh58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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