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4일 대한민국 육군(인사사령관 김해석)과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육군은 세종시의 문화행사에 군악대 공연 등을 지원하고 재난·재해 발생시 신속하게 복구를 지원하고 세종시는 복무 중 사망한 현역 군인이 은하수공원 화장시설을 이용할 경우 이용료를 면제해 주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실질적 행정수도인 세종시가 국가를 위해 협력키로 했다”며 “화장시설 이용료 면제가 군인 유가족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는 민·관·군이 협력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세종=최진섭 기자 js3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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