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H-30은 당귀, 천궁, 작약 등 한국 고유의 생약재 3종을 혼합한 생약복합조성물로 생명공학과 방사선 융합기술을 이용해 우수한 성분을 강화한 새로운 조성물이다.
조 박사팀은 2012년부터 암세포를 이식한 생쥐를 이용해 방사선 및 항암제 처리에 따른 부작용 극복 효과를 시험해 효능과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지난해 국내 특허를 등록한 후 해외 특허 출연 및 등록 절차도 진행 중이다. 이 밖에 이번 MH-30 연구개발에는 콜마비엔에이치㈜가 참여해 연구소기업 협동 연구개발과 기술 실용화의 선순환 모델로 평가받을 수 있게 됐다.
조성기 박사는 “임상시험계획 승인에 따라 우선 자궁암 환자의 방사선 및 항암제 치료에 항암치료보조 의약품 품목허가를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추가 시험을 통해 여러 가지 암에 대한 항암치료보조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