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공예 체험부스 등 풍성

대전 ‘중리행복 벼룩시장’이 1일 올해 첫 개장했다.

중리행복 벼룩시장은 2013년 9월 첫 개장을 시작으로 매회 6000여명이 넘는 방문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루며 중부권 최대의 나눔장터로 자리를 잡았다.

또 중고물품의 판매뿐만 아니라 전통공예 체험부스를 비롯해 자매도시홍보 코너, 일자리 상담, 종이팩 교환시장, 행복자전거 코너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영업목적이 아닌 일반 시민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의류나 도서, 가방, 장난감 등 다시 쓸 수 있는 물건이면 판매가 가능하다.

다만 새 상품이나 변질 위험이 있는 각종 식품류, 고가품 등은 중리행복 벼룩시장의 행사 취지상 판매할 수 없다.

박수범 구청장은 “자원 재활용과 나눔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중리행복 벼룩시장에 시민 여러분께서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올해는 오는 6월 10일까지 로하스벚꽃뮤직페스티벌(4월 8일), 어린이 날 연휴(5월 6일)를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중리동주민센터 앞 ‘중리행복길’에서 열린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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