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진동 SBC빌딩 6층 위치
5과 1담당관실(9팀 2실) 운영
종사직원 72명… 점진적 확대 계획

▲ 3일 세종시 가름로 세종비즈니스센터 앞에서 열린 세종세무서 개청식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현판 제막식을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세종세무서가 3일 세종시 어진동 SBC빌딩 6층에서 개청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세종세무서가 들어선 SBC빌딩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문화체육관광부)와 세종호수공원 인근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고 접근성이 용이하다.

세종시 전 지역을 관할하게 될 세종세무서는 5과 1담당관실(9팀 2실), 종사직원 72명, 1급지 세무서의 규모로 출발해 행정중심복합도시 인구 유입 증가 추이에 따라 종사직원을 점진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정기현 세종 세무서장은 인사말을 통해 “세종시민들에게 최상의 납세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언제나 세종시민과 함께 하는 세종세무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고 “세원발굴 등에 책무를 다하는 세종세무서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정기현 서장은 충북 청원 출생으로 세무대학교 1기 졸업 및 고려대학교 정책대학원·일본 큐슈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을 졸업하고 대전지방국세청 송무과장, 세종세무서 개청준비단장을 역임했다.

한편 행복청은 세종세무서를 세종시청사 및 세종시교육청과 인접한 부지(7673㎡)에 총사업비 330억원을 투입해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 약 9300㎡ 규모로 건립한다. 아울러 올해 상반기 중 공모 당선작을 선정하고 2018년 9월 착공, 2020년 9월 준공할 예정이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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