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기술원(이하 KINS)은 지난달 30~31일 대전 롯데시티호텔에서 ‘제14회 원전 운전경험반영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2003년부터 KINS가 국제원자력기구(IAEA) 원자력안전협약에 따라 원전 운전경험반영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행사다. 행사는 KINS를 비롯해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전력기술, 한전KPS, 한전원자력연료, 두산중공업,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무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논의가 벌어졌다.

특히 국내 운전경험반영 규제와 이행 체계, 운전경험반영 고도화를 위한 그룹토의 2개 세션으로 나뉘어 관련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도 진행됐다.

하종태 KINS 원자력검사단장은 “워크숍은 원전의 사고와 고장, 운전경험반영에 대한 현황을 점검하고 국내외 원전의 운전 경험 사례 등에 대한 정보의 장”이라며 “KINS는 원전 운전경험반영 고도화를 통해 국내 원자력시설의 안전성 확보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jjh119@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