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매출 1조원 달성"

▲ 서원석 한국인삼공사 신임 사장
"2010년 매출 1조원 달성을 준비하겠습니다."

16일 취임식을 가진 한국인삼공사 서원석 신임 사장은 '세계 초일류 종합건강기업'이란 비전으로 3년 임기 동안 매출 1조원 달성을 착실하게 준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열정과 애정, 헌신이 기업 힘의 원천입니다."

서 사장은 한국인삼공사가 독립법인으로 출발, 연평균 17% 이상의 성장으로 6년 만에 분리 직전과 비교해 2.6배 규모가 커진 매출액 3000억원을 돌파한 쾌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2010년 매출 1조원은 인삼공사가 한 단계 더 도약, 대기업으로 가기 위한 필수 관문입니다."

서 사장은 경영 3기 책임자로서의 가장 중요한 책무가 매출 1조원 달성을 위한 '비전 2010'의 목표 실현을 위한 기반 구축이라며, 이를 통해 대기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비로소 마련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 사장은 이를 위해 "매출 성장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출 성장은 투자·분배를 위한 가장 이상적인 재원 조달은 물론 고객의 사랑과 신뢰가 함께하고 있는 증거로서 기업의 영속성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서 사장은 또 "해외시장 확대와 사업영역 확충을 지속적인 추진 과제로 인식하고 있다"며 "이 양대 축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성장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중국·일본시장 활성화, 대만시장 회복, 미주시장 개척 및 건강기능성 식품에서 의약품, 해외현지사업 등이 그 구체적 내용이다.

서 사장은 인재투자 및 윤리경영 강화를 통해 '초일류 종합건강기업'에서 '존경받는 종합건강기업'으로 나아간다는 비전도 아울러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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