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국군장병 초청행사 확대

▲ 국립생태원 관계자들과 마서면 심연마을 주민들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립생태원 제공
국립생태원(원장 이희철)이 지역 주민들의 자긍심 고취와 생태원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기로 했다.

국립생태원은 프로그램 마련에 앞서 지난 2월부터 생태원 주변 7개 마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주민간담회를 실시하고 주민불편 사항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이같은 활동을 기획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부터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장항읍, 마서면 주민초청 국립생태원 투어를 올해는 2회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서천지역 복무 국군장병들의 생태원 탐방을 통해 서천군에 대한 자긍심이 고취될 수 있도록 에코리움 무료관람지원 등의 초청행사를 매분기별로 2회씩 총 8회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군민의 날에 맞춰 진행하는 3개기관 공동문화제 기간을 활용한 주민초청 에코다이브 행사 등 생태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하고 명절연휴 지역주민과 동행하는 고향 방문객에 대해 생태원을 무료로 개방하는 우리 생태원 둘러보기 행사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희철 국립생태원장은 "자연체험, 지역축제, 생태관광 등과 연계한 다양한 지역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이미지 공동창출은 물론 상생발전의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천=노왕철 기자no8500@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