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성공원 등서 5월 25일 개막
‘품바 레시피 경연대회’ 등 선봬
올해 음성품바축제는 사랑·나눔·평화를 주제로 오는 5월 25~28일까지 4일 동안 음성 설성공원과 음성꽃동네 일원에서 해학과 신명이 넘치는 재미있는 축제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품바축제는 “판을 펼쳐라” 등 풍성한 사랑나눔 행사로 Love 품바 페스티벌로 열린다.
새로 선보이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품바 레시피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주요행사는 전국 팔도 품바왕 선발대회, 품바 움막짓기대회,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관광객과 함께하는 품바공연이 있다. 체험행사로는 전통 한방체험관 운영, 품바체험하기(의상,분장,가락배우기 등), 천인의 엿치기, 천인의 비빔밥나누기, 떡메치기 등 50여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사랑나눔행사로 최귀동 인류애 봉사대상 시상, 전국 노숙인 위안잔치, 전국 사할린동포 한마음대회 등이 열기를 높일 것이다.
음성군은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문가 워크숍 등을 통해 새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서울 홍대 앞에서 품바 플래시몹을 여는 등 관람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 금왕읍 주민자치위원회 20여명은 품바축제 길놀이 퍼레이드에 참여할 의상 200여벌을 만들고 있다.
이 품바의상은 익살스럽고 해학적인 컨셉으로 표현하고, 의상 제작은 주변에 버려지는 폐현수막과 헌옷을 재활용해 만든다.
한편 음성 품바축제는 최근 충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