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성공원 등서 5월 25일 개막
‘품바 레시피 경연대회’ 등 선봬

▲ 음성품바축제가 사랑·나눔·평화를 주제로 오는 5월 25~28일까지 4일 동안 음성 설성공원과 음성꽃동네 일원에서 해학과 신명이 넘치는 재미있는 축제로 개최된다. 사진은 품바왕 경연대회에 참가한 품바가 공연을 하고 있다. 음성군 제공
음성군이 올해 음성품바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열기위한 준비에 분주하다.

올해 음성품바축제는 사랑·나눔·평화를 주제로 오는 5월 25~28일까지 4일 동안 음성 설성공원과 음성꽃동네 일원에서 해학과 신명이 넘치는 재미있는 축제로 개최된다. 특히 이번 품바축제는 “판을 펼쳐라” 등 풍성한 사랑나눔 행사로 Love 품바 페스티벌로 열린다.

새로 선보이는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품바 레시피 경연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주요행사는 전국 팔도 품바왕 선발대회, 품바 움막짓기대회, 품바 길놀이 퍼레이드, 관광객과 함께하는 품바공연이 있다. 체험행사로는 전통 한방체험관 운영, 품바체험하기(의상,분장,가락배우기 등), 천인의 엿치기, 천인의 비빔밥나누기, 떡메치기 등 50여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사랑나눔행사로 최귀동 인류애 봉사대상 시상, 전국 노숙인 위안잔치, 전국 사할린동포 한마음대회 등이 열기를 높일 것이다.

음성군은 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해 전문가 워크숍 등을 통해 새 콘텐츠를 개발하는 한편 서울 홍대 앞에서 품바 플래시몹을 여는 등 관람객 유치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또 금왕읍 주민자치위원회 20여명은 품바축제 길놀이 퍼레이드에 참여할 의상 200여벌을 만들고 있다.

이 품바의상은 익살스럽고 해학적인 컨셉으로 표현하고, 의상 제작은 주변에 버려지는 폐현수막과 헌옷을 재활용해 만든다.

한편 음성 품바축제는 최근 충북도 최우수축제로 선정된 바 있다.

음성=김영 기자 ky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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