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공연 유치·기획공연 실시 등 군민 문화 향유권 신장에 앞장

홍성군이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 유치로 군민의 문화 향유권 신장에 적극 나선다.

군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는 ‘문예회관과 함께 하는 방방곡곡문화공감’과 ‘문화가 있는 날-이야기가 흐르는 예술여행’ 2개 사업에 5개 프로그램이 선정돼 1억여원을 지원받는다고 밝혔다.

올해 선정된 프로그램은 ‘안성수’ 국립현대무용단 신임 예술감독 부임 이래 첫 신작인 국립현대무용단의 ‘제전악-장미의 잔상’, 연극계의 대배우 이순재, 손숙의 아름다운 詩같은 연극 ‘사랑별곡’, 화려한 쇼 뮤지컬 ‘천변카바레’, 유아동을 위한 역사음악교육이 복합된 ‘이원복의 먼나라 이웃나라 음악여행’, 성악가 박치용과 함께하는 ‘해설이 있는 가곡여행’ 등 수준 높은 다양한 장르의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기획공연을 자체 유치해 홍주문화회관에서 월 1회 이상 뮤지컬, 연극, 클래식, 콘서트 등 우수공연을 실시해 지역문화예술을 활성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시행되는 문화의 날과 연계 시행해 군민들에게 일상에서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광천 공공도서관에서는 문화의 날 자료실을 21시까지 연장 개방하며 대출제한 권수를 12권까지 확대 운영해 지역주민 및 도서관 이용객들에 보다 많은 도서기회를 제공하고 독서분위기 확산에 적극 나선다.

한편 홍주문화회관은 2011년부터 문화예술분야 공모사업으로 33개의 공연 및 전시프로그램에 선정, 약 7억여원을 지원받아 지역민의 문화예술 향유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홍성=이권영 기자 gy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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