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은 봄을 맞아 시외버스터미널 및 아파트 주변 등 완충녹지대를 대상으로 녹지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터미널 주변 녹지대를 정비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 군민과 관광객들에게 휴식 및 정서 생활 향상을 위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터미널 주변 녹지대는 수목이 밀집 및 피압으로 고사지가 발생하고 사과나무 가로수 생육에 지장을 초래함은 물론 인근 아파트 주민 등 산책로 이용객의 불편 및 사고 위험성이 항상 상존하고 있었다. 이에 군은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총 사업비 4500만원을 투입 대규모 정비작업을 실시 5월 말에 완료할 계획이다.

또 주로 공원 및 녹지대 내 밀집된 각종 수목의 솎아베기, 가지치기, 잡관목 제거 등과 산책로 정비, 편의시설 도색 등도 병행 추진될 예정이다.

군은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군민들이 쾌적한 녹지대에서 휴식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있을 뿐만 아니라 산책로 노면 정비를 통해 이용객들의 안전을 책임지고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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