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회장에 박미옥 “자치 실현 앞장”

▲ 공주시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로 구성된 공주시 주민자치협의회가 지난 28일 출범했다. 공주시 제공
공주시가 풀뿌리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로 구성된 공주시 주민자치협의회가 지난 28일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오시덕 시장을 비롯해 박미옥 주민자치협의회장, 시·도의원, 각 지역 주민자치위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시 주민자치협의회의 출범을 알리고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오시덕 시장은 “지방자치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에 적극 참여하고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는 프로그램 운영 등 주민 스스로 만들어가는 자치위원회가 지방자치의 초석이 되고 있다”며 “주민자치협의회 출범을 통해 16개 읍면동 자치의 힘을 모아 지역사회 문제 해결은 물론 화합된 공동체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주민자치협의회 출범을 축하했다.

이날 출범식은 주민자치 우수프로그램 발표와 강연을 비롯해 주민자치위원회 활동 동영상 상영, 경과보고, 고문·자문위원 위촉, 유공자 시상, 결의문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박미옥 초대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주민자치는 주민의 행복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일들은 주민 스스로 생각해 내고, 실천해 가는 것”이라며 “공주시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런 주민자치의 실현을 위해 주민과 함께 주민을 위한 일들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 주민자치협의회는 16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고 구성돼 있으며 400여명의 주민자치위원들이 봉사활동, 주민자치프로그램 운영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공주=오정환 기자 jhoh58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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