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도시철도 1호선을 이용하면 오는 7월까지 영화관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대전도시철도공사는 27일 롯데시네마와 ‘대중교통 이용과 영화 관람 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상 교통량 정체로 인한 불편 해소와 시민의 교통·문화복지 증진은 물론 이벤트를 통해 도시철도 이용객 증대와 영화 관람을 유도하는 공동 마케팅 차원에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도시철도를 이용한 고객이 롯데시네마 대전관(괴정동), 둔산관(월평동)과 가까이에 있는 도시철도 역사 승강장 포토존에서 셀프 인증사진을 촬영해 영화관에 제시하면 동반 1인까지 주중 3000원, 주말 4000원을 할인 받는다.

승강장 포토존설치역사는 용문, 탄방, 정부청사, 갈마역(판암·반석방면 각1개) 등으로, 이벤트 참여 실적을 분석하여 할인 행사를 연장할 예정이다. 양승민 기자 sm1004y@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