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직지사랑 페스티벌]
1500여명 참가 성료


▲ 충청투데이와 청주시체육회과 공동 주관한 ‘2017 직지사랑 클린워킹페스티벌’이 25일 청주 무심천 일원에서 이시종 충북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오제세 국회의원, 손병관 청주의료원장, 김윤일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장 등 시민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정훈 기자 vincelee@cctoday.co.kr
충청투데이와 청주시체육회가 공동 주관한 ‘2017 직지사랑 클린워킹페스티벌’이 25일 청주 무심천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가족, 친구, 직장, 봉사단체 별로 함께 한 1500여명의 참가자는 건강을 챙기며 환경도 보호하는 일석이조의 효과와 함께 가족, 단체 간의 정과 우애를 나눴다.

이날 행사는 용성태권도시범단의 시범으로 막을 올렸다. 이어진 개막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오제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손병관 청주의료원장, 김윤일 도로교통공단 충북지부장, 전은순 충북여성단체협의회장, 이명식 충북도공동모금회장, 박상갑 LX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장, 박연수 충북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처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성기선 충청투데이 사장은 대회사에서 “오늘 행사는 걷기 대회지만 무엇보다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인 직지를 홍보하고 무심천을 맑고 깨끗하게 보존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충청투데이는 앞으로 직지사랑 클린워킹페스티벌을 시민들과 함께 더 성장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중금속이 검출된 무심천 걷기길의 우레탄을 모두 걷어내고 친환경 우레탄을 깔았다”며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무심천 뿐 아니라 청주시 전체에 걷기 좋은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축사를 통해 “가장 최고의 보약은 걷기고 열심히 걸으면 모두가 건강해진다”며 “여러분이 건강해지면 청주시, 충청북도, 나아가 대한민국이 건강해지는 것”이라고 밝혔다.

개회식을 마친 후 참가자들은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을 출발해 모충교까지 걸으며 주변의 쓰레기를 주웠다. 롤러스케이트장으로 복귀한 후에는 댄스팀의 댄스공연과 함께 푸짐한 경품행사가 펼쳐졌다.

이날 경품행사에서는 43인치 TV, 세탁기, 냉장고, 태블릿PC, 건강검진권 등의 경품이 참가자들에게 주어졌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도로교통공단, 영국 브레인아트 미술프로그램, 켈리그라피연구소, 청원경찰서, 청주의료원 등의 부스에서 각종 체험 및 안내행사가 펼쳐졌다.

심형식 기자 letsgoh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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