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코레일 공동 추진 전통시장·관광지 여행 관광상품
철도 관광객 유치 경제활성화 기대

공주시가 중소기업청과 코레일이 공동 추진하는 2017년 팔도장터 관광열차 운행사업의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 2013년부터 시행된 팔도장터 관광열차 사업은 관광전용열차(무궁화호)를 통한 지역 전통시장 및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는 관광상품으로 전국 여행객들 및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상품이다.

올해는 전국 문화관광형 시장 107개소 중 공주 산성시장을 포함한 18개소가 확정됐으며, 4월~11월 중에 관광열차를 운영하게 된다.

시는 이번 선정을 통해 1천여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 지역 전통시장인 산성시장을 비롯해 공산성, 송산리고분군 등 주요 관광지를 열차 관광객에게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 시는 대도시소비자들의 전통시장 유입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는 한편 원도심 등 주요관광지와 지역축제를 연계한 관광상품의 확대 운영을 통해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공주=오정환 기자 jhoh58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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