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명천택지개발지구 이목 집중, LH 공공-민간개발 성공사례 꼽혀, 대천IC 10분… 조경면적 38% 달해

▲ 보령 명천지구 B3 금성백조 예미지 야경투시도. 금성백조 제공
▲ 테라스 하우스 조감도. 금성백조 제공
충남 보령 명천택지개발지구가 지난 1996년 택지지구 지정 이후 무려 21년 만에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실수요와 투자자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번 택지개발지구 개발은 공공기관인 LH의 '공공-민간 공동택지개발사업'의 성공적인 사례로 향후 안정적인 사업추진과 함께 지역 대표 주거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흔히 택지지구 분양단지는 추후 공급하는 단지에 비해 분양가가 비교적 저렴하고 향후 기대되는 프리미엄으로 실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전국의 사례를 보았을 때, 동탄2신도시, 광고신도시, 위례신도시 등 공공택지 지구의 아파트는 분양 당시 분양가 대비 현재의 매매가가 월등히 높게 나타났으며 여러 지역에서 시세차익이 발생하였다.

상품에 있어서도 개발 초기인 만큼 건설사들이 단지 계획에 심혈을 기울이며, 후발주자보다 분양가 역시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하기 때문에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의 '관심단지 1순위'로 꼽힌다.

가격적 메리트 뿐 아니라 택지지구 아파트는 무엇보다 체계적으로 지구가 조성되어 도로, 인프라 등 도시개발이 계획적이고 공동주택, 상업시설, 단독주택 등 용지 별 조닝계획으로 쾌적한 도시를 누릴 수 있다.

◆'명천택지개발지구' LH 공공-민간 개발 첫 성공사례

충청남도 보령시 명천동 일원에 위치하는 '명천택지개발지구'는 총 면적 57만6,216㎡ 규모로 공공사업 시행자인 LH는 지난 2014년 명천택지개발지구 개발과 관련해 민간 건설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창의성을 활용하기 위해 공동개발 사업자를 공모하였다.

재무적 안정성과 사업수행 능력, 기술력 등의 평가를 거쳐 ㈜금성백조주택이 최종 공동 사업자로 선정(2015년 3월 사업협약 체결) 됐다. 사업지구는 보령의 첫 신도시라 할 수 있는 택지개발지구로 체계적인 지구조성과 도시계획을 통해 지역 내에서도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주거 인프라가 구축될 전망이다.

금성백조가 선보이는 명천택지개발지구 내 첫 분양단지인 B3블록 예미지는 지하 2층~지상 26층, 10개동, 전용면적 66·74·84㎡ 총 480가구로 구성된다. 차량이용 시 대천역, 보령종합터미널, 대천 IC를 10분내 이용가능하며 교육인프라 역시 우수하다. 명천초와 대천중, 대명중 등이 있으며 지구 내 도보 통학이 가능한 초등학교 및 사설 유치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편의시설 역시 홈플러스, 하나로 마트, 테니스장 등이 인접하였으며 단지 주변으로 향후 상업시설이 지구 내 조성될 예정이다. 보령명천 택지개발지구는 약 16%녹지환경을 자랑하며, 그 중 B3 예미지는 단지 내 38% 조경면적을 확보하여 사계절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또 주요 도로변은 완충녹지가 계획되어 소음, 매연, 빛 공해 등으로부터 단지를 보호하며 단지 앞 홍곡천과 대천천, 옥마산, 웨스토피아 CC 등 최상의 녹지환경을 갖췄다.

보령시청, 보령문화예술회관 등 약 9개 행정시설이 인접하여 관련서비스를 가까이 이용할 수 있으며, 해당 기관과 관련한 이전 실수요층 역시 확보될 전망이다. (보령시청, 보령문화예술센터, 보령시의회, 보령경찰서(예정), 보령소방서(예정), 단지 앞 주민센터(예정), 보령해안경비 안전서(예정), 세무서, 노동부 노동지청)

보령=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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