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지난 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17 성공귀농·행복귀촌 박람회에 참가해 최우수 홍보관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들에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계획 단계에서부터 성공적인 정착을 유도하고자 국민일보와 농림축산식품부 등 10개 기관에서 주최하는 전국 단위의 귀농귀촌 홍보 박람회이다.

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홍보관 준비, 운영, 상담 열정, 서포터즈 평가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지난해 우수홍보관 선정에 이어 올해에는 전국 50여개 시·군 중 '최우수 홍보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귀농귀촌 관련 상담요원과 공주에 성공적으로 정착한 선배 귀농 멘토 등 60여명이 참여해 공주시 귀농·귀촌 정책을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것은 물론 귀농인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 40여종을 전시·판매하기도 했다.

아울러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과 송산리고분군을 비롯해 역사문화관광자원과 오는 5월 개최되는 공주 석장리 구석기축제를 홍보하는 등 관람객들에게 공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에도 큰 역할을 했다.

공주=오정환 기자 jhoh58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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