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누리학교는 지난해 초·중·고등학교만 시행하던 일반학생와 장애학생 간 통합교육을 올해부터 유치원까지 확대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누리학교는 이를 위해 가락유치원, 양지유치원과 16일 일반유아-장애유아간 통합교육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특수교육 프로그램 운영 △기관 보유 컨텐츠 공유 △장애유아 교육활동 인프라 구축 등을 위한 교류를 진행키로했다.

협약 기관은 일반-장애유아 간 통합교육을 통해 장애 유아에게는 또래들과의 상호작용 및 교제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반 유아들에게는 사회의 다양한 구성원을 이해해 장애인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갖게 할 계획이다.

한편 누리학교 유치원은 2015년 9월 개교 당시 1학급으로 시작해 2017년 현재 영아학급 포함 4학급까지 증설됐으며, 누리과정 운영, 개별화교육, 통합교육 활성화 등을 통해 특수교육대상유아의 장애 경감 및 잠재능력 개발에 힘쓰고 있다. 최진섭 기자 js38@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