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법1동행정복지센터와 대덕구자원봉사센터 생활청결봉사단이 지난 11일 쓰레기에 뒤덮인 위기세대를 위해 대대적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법1동행정복지센터로부터 발굴·연계된 위기세대에게 생활청결봉사단을 통한 집 청소 봉사 서비스를 연계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는 활동이다.

해당가구는 건강이 좋지 않아 병원에 입원(투석) 중으로 집안을 제대로 치우지 못하는 상황이었으며 거주하는 장애인 독거세대였다.

구 관계자는 “집안에 쓰레기가 점점 늘어나면서 심한 악취와 바퀴벌레 등 해충이 들끓어 도저히 사람이 살 수 없는 환경”이었다고 전했다.

이날 법1동에서는 동 행정복지센터과 생활청결봉사단 총 6명의 자원봉사자가 힘을 모아 쓰레기와 재활용 기타 쓰레기를 일일이 분류해 쓰레기를 수거했다.

앞으로도 법1동행정복지센터는 찾아가는 방문상담 등 주민밀착형 행정으로 복지서비스연계가 필요한 세대에게 민간기관과 지역주민의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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