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지난해 4996억원의 지방세를 징수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2015년 징수액 5120억원보다 124억원 적은 것으로 2% 감소한 수치며 징수현황은 거래세인 △취득세 2329억원 △등록면허세 101억원, 보유세인 △재산세 539억원 △자동차세 316억원, 소득·소비세인 △지방소득세 550억원 △담배소비세 150억원 △지방소비세 533억원 △기타 478억원 등이다.

2015년 징수액과 비교하면 신도시 공동주택 입주물량 감소(1만9224호→8381호)로 인한 거래세(취득세, 등록면허세)가 448억원 감소했지만 지속적인 인구유입에 따른 보유세(재산세, 자동차세) 등이 늘어 감소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세종=최진섭 기자 js3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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