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찬영 의원은 7일 세종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세종시 환경기초시설 관리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안 의원은 인구증가와 함께 생활폐기물이 급증하고 있다며 세종시 생활폐기물 발생량 규모 및 향후 2, 3생활권의 환경기초시설 용량부족에 따른 대책, 생활폐기물 관리 방식, 종합 관리 시스템에 대한 향후 계획 등에 대해 질의했다.

또 가람동에 설치된 환경기초시설과 관련, 인근 주민들이 악취로 인한 문제를 지속적으로 제기하고 있다며 악취방지 시설 개선 전까지 음식물쓰레기 등 외부 위탁처리 방안에 대한 시 차원 의견을 물었다.

안 의원은 “환경기초시설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수년간 고통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세종시는 환경기초시설의 문제가 조속히 해결될 수 있도록 시 차원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세종시의회(의장 고준일)는 열린 제4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윤형권 의원이 ‘과대학교 해소 방안 마련과 학교 개교 전담조직 필요성’에 대해, 정준이 의원이 ‘세종시 효문화지원센터 설립’에 대해, 박영송 의원이 ‘개헌정국에 대한 집행부의 대응’에 대해 각각 질의했다. 세종=최진섭 기자 js3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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