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백야리 일원 중부권 최고수준 조성

▲ 주민들의 휴식공간과 운동을 할 수 있도록 음성군 백야리 일원에 조성될 백야삼림욕장 조성지 전경.
음성군 금왕읍을 비롯한 서북부 지역에 주민들이 다양한 여가생활과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삼림욕장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이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군은 봉학골 삼림욕장 조성에 이어 국비 2억원, 도비 1억, 군비 5억원 등 총 8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금왕읍 백야리 산12-1번지 일원에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삼림욕장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조성되는 백야리 삼림욕장은 금왕읍 시가지로부터 4㎞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어 접근성이 양호하고, 백야 저수지가 인접해 있어 자연 환경 또한 뛰어나다.

군은 이곳을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학습형 가족단위 휴양공간으로 조성한다는 계획 아래 깽깽이풀, 벌개미취 등을 식재해 야생화 단지로 가꿔나갈 계획이다.

또한 음성지역에서 잘 자라나는 구지뽕나무, 헛개나무 등 다양한 수목을 식재해 유치원, 초등학생의 자연학습 공간으로 활용하는 한편 정자시설, 주차장, 음수대, 화장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구비해 삶의 활력을 되찾는 아늑한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민들이 삼림욕을 즐기면서 다양한 운동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족구장, 배드민턴장을 조성하고, 등산로 780m를 새로 개설해 중부권 제일의 삼림욕장으로 명성을 떨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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