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 사범대학 특수교육과 유아특수교육 전공 졸업생 4명이 2017학년도 공립 특수학교(유치원) 임용고시에 합격했다.

공립 특수학교 임용고시는 교육부와 시도교육청 공동주관으로 시행하는 국가고시로 1,2차 시험을 통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특히 이번 임용고시에서 공주대학교 출신 학생이 대전 수석, 전남 수석을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매년 특수교사 임용시험 합격자를 배출해 온 공주사대 특수교육과는 인성과 실력을 갖춘 유아특수교사를 배출하기 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임용시험 준비를 지원한 결과, 이번 2017학년도 공립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임용 후보자 선정 경쟁시험에서 양현주(대전-수석), 안재준(전남-수석), 황혜인(경기), 문창옥(인천) 등 총 4명을 최종 합격시켰다. 최종 합격자들은 올 3월 정식교사로 발령받고 유아특수교사로 근무하게 된다.

공주대 사범대학 특수교육과는 1983년 국립대학 최초로 특수교육과를 신설하고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유능한 특수교사를 양성하며 특수교육 발전에 기여해왔다. 1996년에는 유아특수교육 전공을 신설하고 졸업생을 배출하고 있다.

공주=오정환 기자 jhoh58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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