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문화우호협회 초청 협의
세계유산 방문·백제문화 소개

공주시가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사단법인 한중문화우호협회 관계자를 초청해 중국 관광객 유치 및 한중문화 우호교류 확대방안 협의 등 소중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만남은 유병덕 부시장 초청으로 한중문화우호협회 취환 회장을 비롯한 협회 관계자와 문화관광 및 교류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백제문화제에 중국예술단 공연 참여 등 한중문화교류 및 중국 관광객 유치에 대한 다양한 협의를 가졌다.

(사)한중문화우호협회는 2004년 설립돼 2007년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비영리사단법인으로 한·중 양국정부 및 문화, 관광 및 예술단체의 상호교류를 한중연이라는 문화제, 공연, 전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중국과 상호교류에 중추적인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이날 문화교류 협의 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공산성 활쏘기 체험 및 송산리고분군의 역사적 의의로 백제문화를 큰 공감을 가졌으며 전통가옥인 공주한옥마을을 방문 체류형 관광객을 위한 숙박시설을 관람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사)한중문화우호협회 주관으로 중국 북경 용경협국립공원에서 펼쳐진 2017빙설-한중연문화축제에 공주홍보관을 운영, 중국인들에게 백제의 고도 공주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공주=오정환 기자 jhoh58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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