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일과 성과 중심의 조직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해부터 5급 이상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무성과계약제를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2일부터 27일까지 2017년 성과과제에 대한 1대1 인터뷰를 진행했다.

직무성과계약제는 기관장과 과장급 이상 관리자 간에 성과목표에 대한 합의를 통해 공식적인 성과계약을 체결하고 업무 목표 달성도에 따라 평가를 받는 성과관리시스템이다.

지난 22일에는 오시덕 시장이 국장, 단장, 직속기관장, 담당관에 대해 직접 인터뷰를 실시, 직위에 맞는 업무과제를 선정하고 성과지표를 설정했으며, 나머지 과장급 공무원에 대해서는 책임행정 구현을 위해 유병덕 부시장의 주관으로 인터뷰를 실시, 시민 행복지수 상승 방안 등에 초점을 맞춰 과제와 지표를 설정했다.

시는 27일 인터뷰를 마무리한 후, 성과과제와 지표를 확정해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하고 그 결과를 시민들에게 공표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지난해 부서장들이 직무성과 과제 이행을 위해 노력한 결과 백제문화제 및 구석기축제의 성공 개최로 구석기 축제가 충남도 최우수 축제로 선정됐으며, 행복택시 운영을 통해 오지마을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는 등 46개 분야 수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공주=오정환 기자 jhoh58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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