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표는…

문재인 전 대표는 1953년 경남 거제군 거제면에서 2남3녀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경남중과 경남고를 졸업한 후 경희대 법대에 수석으로 입학했다. 대학시절 총학생회 총무부장으로 집회를 주도하다 구속되기도 했고, 대학졸업후에도 전두환 정권에 항거하다 투옥됐다. 이후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나 학생운동 전력 때문에 판사에 임용되지 못하고 부산으로 내려가 변호사 노무현을 만나 함께 합동법률사무소를 운영하면서 인권변호사로 생활하게 된다.

노무현 대통령 참여정부 시절에는 민정수석과 시민사회수석, 대통령비서실장을 등을 맡았다. 2012년 4월 부산 사상구에 출마해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6월17일 '보통사람이 중심된 정의로운 나라를 만들겠다'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지만, 12월 19일 치러진 제18대 대선에서 48%를 득표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100만표 차이로 패배했다. 5월 초로 예상되는 제19대 조기 대선을 앞두고 문 전 대표는 32% 안팎의 지지율을 보이며, 지지율 선두를 달리고 있어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서울=박명규 기자 mkpark0413@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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