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품평회는 예비군 도시락 식단과 맛의 개선을 위해 예비군 훈련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3월을 앞두고 대한민국 신 안보세대인 예비군들에게 보다 맛있는 식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32보병사단은 이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와 보건소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예비군 급식에 대한 홍보와 사업설명회를 진행, 공개 입찰을 통해 다양한 업체의 참여를 유도했다. 입찰에 참여한 업체에게는 서류심사와 시설평가를 엄정하게 실시했다. 이번 품평회에서는 예비군지휘관, 현역병사 등 39명으로 편성된 평가단이 권역별로 선정된 3개 업체에서 제시한 5개의 식단에 대해 시식 후 맛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내놓았다.
사단은 가장 만족도가 높은 식단을 선정한 후 품평회간 개선 및 요구사항을 반영해 최종적으로 식단을 개선, 올해 예비군 도시락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공주=오정환 기자 jhoh5882@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