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석송초등학교는 13일 석송교훈관에서 '천재 플루티스트 김유빈 초청 작음음악회'를 열어 큰 감동의 시간을 보냈다.

학생들과 교직원이 참석한 이날 음악회는 플루트 김유빈(독일 베를린 콘체르토 하우스 오케스트라 수석단원), 비올라 조용득(석송초 교사), 바이올린 조유림(석송초 현악 영재반 강사) 등의 곡을 연주해 다채로운 음악의 향연으로 감동을 선사했다. 플루티스트 김유빈은 대전 출신으로 세계를 무대로 활약 중이다.

만 16세에 프랑스로 유학을 떠난 후 지난해 만 18세의 나이에 세계적 거장 이반 피셔가 상임지휘자로 있는 독일 베를린 콘체르토 하우스 오케스트라의 플루트 수석단원으로 임명됐다. 이 명문 오케스트라에 10대 연주자는 한국의 김유빈이 유일하다. 공주=오정환 기자 jhoh5882@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