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의회는 14일 의장실에서 김영미 임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전문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화요 의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간담회에서는 담당 공무원으로부터 공주시 경로당 물품 지원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설명 들은 후 궁금한 사항들을 묻고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공주시 경로당 물품지원에 대한 지침에 따르면 공주시 411개 경로당에 지원하는 물품지원은 물품과 환경개선비로 구분해 지원하는데 경로당 1개소에 1회당 총 지원금액은 300만원을 초과할 수 없으며 이 경우에 물품지원을 받은 날로부터 3년 동안 재지원은 하지 아니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 날 의원들은 “3년이 되지 않았더라도 꼭 필요하다고 하면 담당 직원들이 현장에 가서 확인하고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특히 “공주시 411개 경로당에 지원된 물품에 대해 물품별 내구연안, 구입년도, 모델명 등 물품 전수조사를 실시, DB를 구축해야 언제 어디서든 필요하면 각 물품들에 대해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며 “그 내용들을 물품에 써 붙여 두어야 이를 사용하는 어르신들이 내용을 인지해 물품이 없어지는 것도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주=오정환 기자 jhoh588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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