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은 2017학년도 자유학기제 운영비로 도내 각 중학교에 예산 23억 2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1학년 학생 수에 따라 5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국립학교와 농산촌거점별우수교를 제외한 총 124교에 지원할 계획이다.

운영비는 학생들의 다양한 체험·참여형 자유학기 활동으로 진로탐색, 예술·체육활동 등에 필요한 학습 재료비, 교재 구입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자유학기와 일반학기를 연계해 수업의 전반적인 변화를 유도하는 연구·시범학교에는 교당 평균 1000만원의 예산이 추가 지원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자유학기제 지원으로 학생들이 참여 중심의 배움과 체험활동으로 꿈을 디자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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