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최초 공립 대안학교인 은여울중학교가 40명 정원을 모두 채워 오는 3월 개교한다.

은여울중의 모집정원은 학년별 각 1학급으로 1학년 10명, 2학년 10명, 3학년 20명 등 총 40명이며 오는 3월 6일 입학한다.

청주 26명, 충주 2명, 제천 4명, 옥천 1명, 진천 5명, 음성 1명, 단양 1명으로 충북 도내 다양한 지역의 학생들로 고르게 구성됐다.

은여울중은 학생들의 학교 적응을 돕기 위해 '가족과 함께 하는 은여울과의 만남'을 진행한다. 지난 1월에는 1학년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이달 16일에는 2,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열린다.

은여울중 관계자는 "입학식을 시작으로 따뜻한 돌봄과 배움의 즐거움이 있는 교육의 장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은여울중은 진천 소재로 청명학생교육원을 중학교 과정의 대안학교로 전환한 학교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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