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사용자가 편리하게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화면이동을 최소화하고, 직관적인 화면구성으로 예매단계를 크게 줄이는(10단계→7단계) 등 열차정보와 혜택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개편됐다.
위치정보시스템(GPS)을 활용한 '행복제안 서비스'도 모습을 드러낸다.
고객이 열차 출발 시각보다 일찍 역에 도착할 경우, 앱은 더 빨리 출발하는 열차를 안내하고 예매까지 연결해준다.
또 일반실 승객이 열차 출발 20분 전 역에 도착하면 특실요금의 50%에 해당하는 마일리지를 차감해 특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특실 업그레이드 혜택 서비스를 제공한다.
코레일톡+ 안드로이드 버전은 3일 서비스를 시작하며, 아이폰용 버전은 이달 말 선보인다.
코레일은 기존 코레일톡 이용자를 위해 한동안 코레일톡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단 새로운 서비스는 코레일톡+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
코레일은 코레일톡+ 오픈 이후에도 도시락이나 커피 등을 주문하는 '올인원 서비스', 여행일정을 짜는 데 도움을 주는 '트립플랜 서비스' 등 단계적으로 기능을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톡+는 다양한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더욱 편리하게 철도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됐다”며 “앞으로도 첨단 IT기술을 접목해 더욱 쾌적하고 새로운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승동 기자 dong79@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