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섭 충북도부교육감 취임

“학교 현장의 자발성과 역동성이 살아나도록 하는 든든한 지원자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1일 취임한 류정섭 제21대 충북도부교육감(55·사진)의 다짐이다.

류 부교육감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학생·학부모·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 새로운 미래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기르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충북교육은 아이들이 웃는 행복한 교육을 위해 놀라운 변화를 모색해 왔다”며 “함께 행복한 교육을 비전으로 5대 교육시책, 115개 세부추진과제, 4대 중점사업을 잘 추진되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류 부교육감은 또 “일하기 좋은 직장문화를 만들어 보람과 긍지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도록 수평적 소통문화와 섬기는 리더십을 안착시키겠다”며 “변화와 혁신으로 새 희망을 여는 충북교육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류 부교육감은 순천 매산고를 나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교육부 교육복지정책과장, 학교선진화과장, 공교육진흥과장, 교원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임용우 기자 winesk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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