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설을 맞이해 지난 18~25일을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위문기간’으로 정하고, 시설을 방문했다고 26일 밝혔다.

박수범 대덕구청장은 그동안 장애인 생활시설인 ‘온달의 집’과 아동보육시설인 ‘성우보육원’을 방문했고 다른 시설은 간부공무원들이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또 구 전체 공무원은 설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고 자체 방문으로 어려운 시설을 위문하는 운동을 펼쳤다.

박 청장은 “올해는 특히 경기가 좋지 않아 복지시설에 대한 관심이 점점 줄어들고 있어 걱정이 앞선다”며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가야 한다는 공동체의식이 더욱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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