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보건소 경로당 돌며 예방활동 '인기'

▲ 충주시보건소가 운영하고 있는 고혈압교실이 지역 노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충주시보건소가 운영하는 고혈압교실이 노인들의 건강 증진은 물론 건전한 경로당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보건소는 지난해 지역 내 5개 경로당 337명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고혈압교실을 열고 관절 운동과 율동체조, 안마, 마사지 등 고혈압 예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고혈압교실이 노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음에 따라 올해 원호암과 문화경로당 등 5개 경로당을 신규로 선정, 327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고혈압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운영키로 했다.

또 지난해 고혈압교실이 운영됐던 동아아파트를 비롯한 5개 경로당은 건강도우미의 협조를 받아 고혈압교실 자조그룹을 결성,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현재 충주시는 노인인구가 전체의 11.4%를 차지하는 고령화시대에 진입했다"며 "이들 노인들을 위해 '노년을 즐겁고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고혈압 예방활동을 점차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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