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안보관광특구 시설 현대화등… 20일부터 융자 접수

충주시는 올해 중소기업 경영 정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90억원을 융자 지원키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수안보온천관광특구 시설 현대화를 위한 자금 40억원과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50억원 등 모두 90억원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수안보 특구에 대한 융자 규모는 숙박업소는 최고 5억원, 일반음식점은 5000만원 이내에서 각각 지원된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은 제조업 2억원, 건설 및 운수업 1억원, 도·소매업은 3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융자대상은 수안보 특구의 경우, 특구 내에 위치한 업체 중 6개월 이상 가동 및 운영 중인 업체로 융자가 결정된 뒤 시설 개선을 추진할 업체가 이에 해당한다.

중소기업은 본사와 사업장이 충주지역에 위치해야 하며, 6개월 이상 공장을 가동한 상태여야 한다.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은 해당 기업의 매출액과 종업원 수를 기준으로 차등 지원된다.

경영자금 이차보전금 지원 금리는 일반기업 3%, 벤처기업은 4% 등이다.

시는 오는 20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융자금 신청을 접수, 대상자를 선정·통보할 방침이다.

충주시는 지난해 27건, 24억 500만원을 지원했다.
?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