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학계 500여명 인사들 참여

▲ 12일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와 대전복지효재단이 공동 개최한 '2017 대전사회복지인 신년교례회'에서 참석자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대전복지효재단 제공
대전지역 소외계층의 손을 따뜻이 잡아줄 사회복지계와 정·관·학계 500여명이 정유년(丁酉年)을 맞아 한 자리에 모였다.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와 대전복지효재단은 12일 대전 유성구 호텔ICC에서 ‘2017 대전사회복지인 신년교례회’를 공동으로 열었다.

이날 신년교례회엔 곽영수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장, 이상용 대전복지효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해 이지영·이재선·박상도 대전사회복지협의회 명예회장, 유광운 차기회장, 정교순 대전사랑시민협의회장, 최주환 한국사회복지관협회장, 임효인 대전사회복지관협회장, 황경아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장 등 대전지역 사회복지인 300여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또 권선택 대전시장, 김경훈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이장우 국회의원, 장종태 서구청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부의장 등 정·관계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곽영수 대전시사회복지협의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는 대전지역 사회복지계가 힘찬 도약으로 복지 발전을 이뤄내자”라며 복지계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했다. 신년교례회를 공동 개최한 이상용 대전복지효재단 대표이사도 “아픔이 많았던 지난해에 대전은 전국 장애인 종합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지역복지 대상, 사회고장 정보화 우수상 등 성과가 가득했다”라며 “올해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에 집중해 꼼꼼한 복지망을 구현하자”고 말했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격려사에서 ”올해 시정은 지난해 대비 복지 재정 5%으로 사회복지인들의 책임이 그만큼 늘었다”며 “앞으로 시는 사회복지인 처우개선과 복지분야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끼치는 데 집중하겠다”며 시정 구호인 ‘행복나눔’을 강조해 갈채를 받았다. 이형규 기자 h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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