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에 신뢰받는 변호사상 정립"

▲ 서희종 신임 대전지방변호사회장
"대전변호사회를 잘 이끌어 갈 수 있을지 두려움이 앞서지만 회원들의 의견을 수렴, 좋은 결과를 만들겠습니다."

지난달 31일 대전지방변호사회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서희종 회장은 취임소감을 이같이 피력하고 "변호사 업계가 침체돼 있고 앞으로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변호사회가 회원과 주민들에게 어떤 도움을 주어야 될지 고민"이라면서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정직한 변호사상을 정립하기 위해 앞장서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서 회장은 변호사회의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법률 상담의 유료화, 변호사 활동영역 확대, 변호사 취급업무의 다양화 등을 추진하겠다"며 "변호사 활동을 제약하는 제도나 규정에 대해서는 폐지 또는 건의를 추진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1952년 1월 전북 완주에서 태어나 성균관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76년 사법시험(18회)에 합격, 법조 인생을 걷게된 서 회장은 육군 법무관을 거쳐 서울지법 동부지원 판사, 서울고법 판사, 대전지법 부장판사 등을 역임한 뒤 1995년 개업, 2003년부터 지방변호사회 부회장을 맡아 왔다.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