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전 119구급대의 구급출동이 전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구급활동 실적 분석 결과 구급출동건수는 모두 7만 3002건으로,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이는 7분마다 구급출동을 한 것으로, 하루 200명의 시민이 구급 서비스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환자 유형별로는 심장질환 등 질병이 3만 995명으로 가장 많았고, 사고부상 1만 1768명, 교통사고 5881명 순이었다. 시 소방본부 관계자는 “올해 구급차 1대를 추가 배치해 증가하는 구급서비스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라며 “응급환자의 신속한 처치를 위해 비응급환자의 구급차 이용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인희 기자 leeih570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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