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는 소외계층의 여가생활을 지원하는 ‘2016년도 문화누리카드 사업’ 사용실적에서 3년 연속 전국 최우수이자, 대전시 5개 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8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여행·스포츠 등 총 9046매를 발급하고 1인당 연간 5만원의 문화누리카드를 지급했다.

또 문화누리카드의 발급률과 이용률 높이기 위해 담당자들이 토론회를 통해 효율적 방법을 상호 교환하고 거동이 불편하거나 시설에 거주하는 대상자들은 직접 방문해 카드 발급과 이용 독려를 하는 등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특히 곡물만다라, 떡케이크 만들기 등 새로운 체험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고 운영해 사용방법을 모르거나 사용상의 불편함을 해소함으로써 구민들의 호응을 받았다. 구는 이를 통해 문화누리카드 발급률 100%와 이용률 94.4%을 달성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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