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영어놀이 마당' 운영 … 의사소통 능력 배양

▲ 원어민 켈리와 관내 영어교사와의 사전 협의회 장면.
공주교육청(교육장 이문하)은 지난달 31일부터 오는 5일까지 충청남도학생수련원에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활용한 '신나는 영어 놀이마당'을 초·중학교 학생 76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신나는 영어 놀이마당'을 위해 공주교육청은 지난해부터 타 시·군과 협력해 원어민 영어 보조교사 3명과 미국 현지 연수를 마친 영어교사인 조민철 교사(당진고) 등 5명의 지도교사를 확보했다.

본 영어 놀이마당은 원어민 영어교사와 한국인 영어교사의 사전 협의과정을 거쳐 학습내용 선정과 지도내용 및 방법 등에 관해 충분히 협의한 후 팀 교육방식으로 전개하는데, 수업의 전과정이 한국어 사용을 제한하고 영어로만 진행된다.

이문하 교육장은 "학생들의 적극적인 활동과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실제 생활에서 경험할 수 있는 생활영어 중심의 실용영어를 체득할 수 있도록 해 외국인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능력을 신장시키고자 한다"는 밝혔다.

한편 영어마당 운영은 1월 31일 개강을 시작으로 총 10명의 교사를 5개반으로 나눠 1개반에 2명씩 배정한 협력학습 방식으로 진행되는데, 하루 5시간씩 6일간 30시간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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