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세종청사가 스마트오피스로 새롭게 옷을 갈아입었다.

행정자치부 정부청사관리본부(본부장 유승경)는 정부세종청사 3동 4층을 스마트오피스로 새롭게 구축하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오피스는 기존 정부청사 사무실의 획일화되고 패쇄적인 공간 구조를 벗어나 다양하고 개방적, 수평적인 사무환경을 갖춘 사무실을 의미한다.

이에 따라 기존 사무실이 갖고 있던 부서 간 벽을 없애고 개인 간 칸막이를 낮춰 개방적인 공간으로 만들고, 직급의 구분이 없는 책상 배치로 과장·팀장들도 직원과 똑같이 근무하도록 해 자율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조용히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별도의 업무집중공간을 제공하고, 창 측에 높낮이책상 등을 추가 배치하여 필요에 따라 다양한 업무활동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기존 사무공간을 효율적으로 재조정하여 기존에는 없었던 직원휴게실과 다목적 소통공간, 회의실 등을 별도 구축하여 직원복지 및 공간 활용성을 높이고, 직원 간 소통 기회를 확대해 보다 일하기 좋은 환경으로 재창출했다. 세종=황근하 기자 guestt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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