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는 1일 ‘사람희망 행복유성’이란 구정비전을 실현키 위한 전략으로 ‘3공 혁신 전략’을 내세웠다.

3공 혁신 전략은 ‘공정’한 행정으로 신뢰를 확보하고, ‘공유’를 통해 집단지성을 높이며 ‘공감’으로 하나가 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또 ‘사람 사는 도시’와 ‘세대 공감 행복’이라는 투트랙을 중심으로 2017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는 먼저 '사람 사는 도시'를 위해 사람을 중심으로 하는 존중과 배려의 도시환경을 조성할 것을 다짐했다.

그 중 유성온천문화축제, 국화전시회로 대표되는 문화 행사에 주민들의 삶을 반영하고 행복누리재단과 희망티움센터의 기능을 확대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복지 허브가 되도록 하는 지원 계획을 세웠다.

또 종합스포츠센터 건립과 보건소 신축 이전, 도안 복합문화 도서관 등 팽창하는 도시환경에 걸 맞는 도시인프라도 확충할 예정이다.

‘세대공감 행복’을 위해서는 세대에서 세대로 전파되는 행복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공립형 보육시설을 확대하는 등 여성·아동친화도시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허태정 구청장은 “민선 6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다시 초심으로 돌아가 구민과의 약속사업을 충실히 마무리하는 뒷심의 한해로 삼겠다”며 “구정의 중심에는 언제나 주민이 있음을 염두하고 사람이 희망인 행복한 유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최윤서 기자 cys@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