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 답지 이웃돕기 물품 내일부터 전달

공주시는 설을 앞두고 생활이 어려운 주민과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위문활동에 나선다.

시는 수요자 중심의 주민 만족형 위문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복지사무소 전 직원이 생활이 어려운 이웃 1518가구와 사회복지시설 23개소의 수혜자에 대해 모두 9000여만원에 달하는 설 명절 위문 희망 물품을 파악하고, 다음달 1일부터 4일 사이에 시 간부를 포함한 공무원들이 직접 전달키로 했다.

이와 함께 위문품을 전달하면서 주민의 건강상태나 주거상태, 애로사항도 청취해 관련 실과에 그 내용을 통보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무의탁 노인 등 저소득층 690여 가구와 저소득 보훈 대상자 105가구, 고엽제 환자 10명 등 805가구에게 가구당 3만 8000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명주원 등 11개소의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해서 시설별로 30만원에서 80만원에 상당하는 희망물품을 전달한다.

또 웅진그룹 윤석금 회장이 지정 기탁한 1포대당 80㎏의 쌀을 13개소의 비인가시설에 대해 4포대씩 52포대를, 148가구의 극빈저소득층 가구에 대해 각각 1포대씩 전달하고, 현대오일뱅크(대표 서영태)에서 기탁한 10㎏들이 쌀과 공주시 양돈협회(회장 김광의)에서 기증한 3㎏으로 포장한 돼지고기를 저소득층 565가구에 각각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공주시 가정 위탁 아동들과 소년소녀가장, 곰두리 어린이집 원생, 모부자가정 자녀 등 40명은 지난 28일 오후 3시 대전충무체육관에서 공연된 '볼쇼이 동물 서커스 공연'을 관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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