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국립중앙의료원 성형외과 과장, 2012년 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 2012년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의료사업단 단장 등을 역임했다. 2015년 9월 을지대병원으로 자리를 옮긴 후 지난 7월부터 성형외과장으로 재직해왔다.
홍 원장은 여권과 수술도구 두 세트가 들어 있는 왕진가방을 들고 국내는 물론 중국, 몽골, 우주베키스탄, 라오스 등 개발 도상국가들을 다니며 구순구개열과 화상흉터, 손발 기형 등 선천성 기형 소아환자 3000여명에게 무료수술봉사를 펼치는 등 사회공헌활동과 의료봉사활동에 매진해왔다.
이 공로로 2012년 대한의사협회로부터 공직의사 봉사상을, 2013년 서울시의사회로부터 한미참의료인상을 각각 수상했다. 2011년 제7~8대 대한공공의학회 이사장을 역임했고 현재 한국다문화연대 제3대 이사장으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의료지원 활동을 벌이는 등 다문화에 대한 이해와 지원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