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군수 거점소독시설서 방역
방역대책 상황실 비상체계 유지도
12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24일 아산시와의 경계지역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일에는 예산·수덕사 IC에 거점소독시설을 확대 설치하는 등 AI 확산을 막기 위해 발 빠른 대처를 취하고 있다.
군은 거점소독시설에 대한 근무 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3인 1조 3개 조를 편성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해 내·외부 소독을 면밀히 실시하고 소독필증 발급 및 기록하고 있다.
또 상황실장을 산림축산과장에서 군수로 격상한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농가예찰, 의심농가 신고접수 등을 하며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는 등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 10일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을 실시하고, AI·구제역 방역 추진상황 및 방역장비 등을 점검하는 한편 근무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 격려하며 차단방역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황 군수는 “단 한 건의 AI나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및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