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봉 군수 거점소독시설서 방역
방역대책 상황실 비상체계 유지도

▲ 황선봉 예산군수가 지난 10일 AI·구제역 거점소독장소를 방문해 방역장비를 점검하고 있다. 예산군 제공
AI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예산군이 6년 연속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2일 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달 24일 아산시와의 경계지역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9일에는 예산·수덕사 IC에 거점소독시설을 확대 설치하는 등 AI 확산을 막기 위해 발 빠른 대처를 취하고 있다.

군은 거점소독시설에 대한 근무 감독을 강화하는 한편 3인 1조 3개 조를 편성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해 내·외부 소독을 면밀히 실시하고 소독필증 발급 및 기록하고 있다.

또 상황실장을 산림축산과장에서 군수로 격상한 ‘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농가예찰, 의심농가 신고접수 등을 하며 24시간 비상체계를 유지하는 등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온 힘을 쏟고 있다.

황선봉 군수는 지난 10일 거점소독시설 2개소를 방문해 축산차량 소독을 실시하고, AI·구제역 방역 추진상황 및 방역장비 등을 점검하는 한편 근무자들을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 격려하며 차단방역에 힘써 줄 것을 주문했다.

황 군수는 “단 한 건의 AI나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 및 예방활동에 총력을 기울이는 등 청정지역 사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예산=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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