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쌍둥이 형제가 낀 청소년 3명이 홀로 사는 노인 등을 상대로 강도행각을 벌이다 경찰에 검거됐다.

천안경찰서는 30일 새벽시간대 시 외곽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집에 침입해 금품 등을 훔친 이모(15) 쌍둥이 형제와 박모(16)군 등 3명에 대해 특수강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5일 새벽 3시경 천안시 광덕면 이모(72) 할머니 집에 침입해 금반지 등 20여만의 금품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6차례에 걸쳐 강도행각을 벌인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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